30대로 증차, 7개 권역별 운행

[클릭코리아 이나영 기자] 광주시는 이달부터 장애 등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전용택시를 30대로 늘려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용자가 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구, 서구2, 남구, 북구2, 광산구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차량을 배차키로 했다.

교통약자 전용택시는 2008년 8대로 운행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0대가 운행됐다. 이용건수는 모두 4만1174건, 하루 평균 90건이다.

교통약자들의 출퇴근과 병 치료, 장애인 특수학교 등교 등에 주로 이용됐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배차됐다.

시 관계자는 "전용택시는 광주에 거주하는 1·2급 장애인과 3급 지적·자폐성 장애인, 휠체어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약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연중무휴 예약제로 운행하고 있다"며 "특히 긴급상황에 즉시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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