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3동 건립…농촌체험으로 이주정착 유도

 

▲ 한옥체험관 전경
[클릭코리아] 전라남도는 도시민들이 농어촌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한옥체험관을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올해 행복마을 중심으로 집단 한옥체험관 5동을 건립해 농어촌생활 한옥체험을 시범 실시하고 내년에 순천, 곡성, 장흥, 강진, 영암, 영광, 장성,완도 등 8개 시·군에 개별 한옥체험관 8동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또 한옥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 전용 홈페이지 '웰빙전남(wellbeing.jeonnam.go.kr)'을 통해 내달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농어촌의 빈집, 귀농의집, 임대 희망 가옥을 조사해 귀촌 희망자에게 임시로 거주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장흥 등 8개 시·군에 올해부터 3년간 40억원을 지원해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만도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시기에 발맞춰 대도시 은퇴자들이 제2의 인생을 녹색의 땅 전남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이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도민 200만명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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