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벨-에너지엠비엔탈사와 계약, 200억원 수주

 

▲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과 마릴레니 라모스 리우데자네이루주 환경청장이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국내 환경기업의 브라질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와 환경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006년부터 브라질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포스벨(대표 나경덕)은 브라질 에너지엠비엔탈사(社)와 200억여원(1870만달러) 규모의 폐기물 처리 환경플랜트 1차분 수주를 올렸다.

포스벨은 리우데자네이루 니떼로이시(市) 모로도쎄우매립장 개선을 위해 순환형매립지정비시설(SUPEX-SYSTEM) 4대와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MBT) 1대를 내년 4월 15일까지 단계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리우데자네이루주 환경청 관계자는 "브라질 정부는 리우데자네이루주 매립장 정비사업과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을 포함한 환경분야 개선을 위해 2016년까지 약 100억달러(약 10조)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포스벨과 같이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기술을 보유한 국내 환경 중소기업체들이 브라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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