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관광공사 29일 업무협약

 

▲ 자연환경안내원의 해설과 함께하는 지리산(섬진강)생태관광 체험.<사진= 국립환경관리공단 제공>

[이투뉴스] 명품 녹색·생태체험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관광공사가 손을 잡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오는 29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녹색·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국립공원 방문이 아닌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명품 생태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와 외국인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분야는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 육성을 위한 새로운 관광 자원의 발굴 및 홍보 ▶우이령, 북한산 둘레길 등 우수한 생태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시스템 구축 및 보급 ▶4대강과 국립공원을 연계한 테마별 관광코스 활성화 ▶고품격 관광 서비스의 일환인 크루즈 관광의 목적지로서의 한국이미지 제고 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홍보 및 이벤트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찬 공단 녹색탐방팀 주임은 "이번 업무협약이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국립공원이 생태관광 붐을 조성하는데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19개 국립공원에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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