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W급 소수력발전 연평균 3만5232톤 온실가스 감축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스위스 비톨사(Vitol.A.S)가 운영하고 있는 중국 소수력발전에 대한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성공적으로 UN에 등록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CDM사업은 중국 운남성 윤롱지역의 8MW급 소수력발전으로, 예상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평균 3만5232톤이다.

공단은 유럽 기업의 소수력발전 CDM사업 등록으로 국제적으로 인증 기술의 신뢰을 얻은 한편 중국 시장에 첫 진출한 성과도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공단이 추진 중인 중국지사 설립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공단은 올해 3월 국내 CDM운영기구(DOE) 최초로 매립지의 CDM사업을 등록시켰으며, 지난해 11월 아시아개발은행과 CDM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전역으로의 사업 확대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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