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수석 이코노미스트 파티비 비롤 기조연설
포스코·SK에너지·삼성전기 등 대응전략 소개

[이투뉴스] 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말 지경부가 지정한 산업·발전분야 374개 관리업체들이 국내·외 선진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사례를 참고, 각 기업의 상황에 맞게 목표관리제 이행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석 이코노미스트 파티비 비롤은 '세계 에너지 절약 정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EU 에너지·환경전문가인 IEA 필리핀 박사는 2008년 G8 정상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산업, 건물 등 7개 부문에 대한 25개 에너지 효율 제고 방안과 실천을 위한 핵심사항을 설명했다.

또 폴리아마이드 등 정밀화학 제품 개발하는 프랑스 로디아사와 센서 등 공장 자동화 부품 생산업체인 일본 옴론사는 자사가 개발 적용한 저탄소 경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포스코, SK에너지, 삼성전기 등도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활동과 목표관리제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에너지 경영시스템 관리업체인 핀란드 모티바 사는 국내 대·중소기업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컨설팅 결과와 국내 기업의 대응 및 개선방안를 발표했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계가 목표관리제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 등 산업계 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며 "산업계도 제도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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