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개최 확정, 올해 하반기 국제행사 승인 신청

[이투뉴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태양광산업특구 지정 등 민선 5기 핵심 과제인 솔라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자 2014년 10월에 솔라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하고 올해 하반기에 국제행사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엑스포 기간에는 전시회, 학술회의, 투자설명회를 열고 태양관 테마파크 체험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엑스포 후보지로는 증평 등 중부권 일대의 솔라밸리와 KTX 오송역 주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도내 중부지역에는 현대중공업,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SKC, 한국다우코닝, 경동솔라, 다쓰테크, 에이원테크 등 국내 태양광 셀·모듈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60여개 태양광 업체들이 모여 있다.

도는 국내 태양광 부품소재 산업을 주도하고 충북을 장래 아시아 솔라밸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중부권 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 신청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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