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기주주총회…부동산개발업 신규사업 추가

▲ 삼천리가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선임의 건, 정관 일부변경의 건 등 안건을 승인했다.

[이투뉴스] 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정순원)는 18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0년 재무제표, 정관 일부 개정, 사내외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

또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6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의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412억원을 달성했다.

이날 김경이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으며 이만득 회장과 한준호 회장, 황성식 부사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손영래 전 국세청장과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각각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됐다.

또한 정관 일부를 개정해 부동산 개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정순원 대표는 "지난해 광명열병합발전소 준공으로 열과 전기를 판매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대양바이오테크 인수를 통한 물 사업 진출 등 신규 사업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는 '경영 내실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목표로 기존 도시가스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신규 사업 안정화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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