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전 발전소 대상 위기대응 능력 점검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일본 대지진 이후 위기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일까지 원전 및 수력발전소에 대한 재난대응 체계 점검을 위해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범 정부차원의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에 따라 실시되며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원전본부, 수력, 양수 등 전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4일에는 울진군과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지진해일에 의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울진원자력 제1발전소에서 지진해일 및 방사능누출 상황을 설정, 원전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끌어올리고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훈련과정 중 도출된 문제점과 미흡한 부분은 개선대책을 수립,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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