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400여명 관람…체험학습 및 각종 문화공연 성황

▲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왼쪽)과 행운의 주인공이 된 차유비 어린이(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홍보 전시관 '에너지파크'가 개관 3년 6개월만인 25일 방문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에너지파크는 수도권 전력 수요량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의 전력산업 홍보 전시관이자 전기이론 체험 학습관이다.

이 지역은 4000여명 정도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마을임에도 단기간에 큰 규모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흥화력본부는 2007년 11월 에너지파크 개관 이후 1년 10개월만인 2009년 8월초 관람객 20만명을 유치했으며 그해 연말 30만명을 동원했다.

에너지파크는 어린이와 학생의 시각에 맞춰 전기의 생성 원리와 생산과정, 가정에서 전기를 활용하기까지의 복잡한 역학이론을 알기 쉽게 풀이해 놓은 체험학습 중심 전시관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교양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50만번째 관람객으로 선택된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시 영등포구의 파란하늘 유치원생인 차유비(6세)양. 차유비양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파크의 인지도 상승과 더욱 광범위한 관람객 유치를 통해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후속 7,8호기 건설의 중요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미칠 영향력 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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