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좋은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 '좋은물'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본형.
[이투뉴스] 환경부가 자체 제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좋은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좋은물은 용존산소가 많아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 또는 수영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1~2급수의 물을 의미한다.

환경부는 좋은물을 향유하고 동시에 이를 지켜나가자는 목표 및 비전을 담아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정균 환경부 물환경정책국 과장은 "브랜드아이덴티티의 '맑은물' 글씨체는 수질개선 노력을 통해 실현될 맑고 깨끗한 물길과 힘찬 강줄기를 상징하며 푸른색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와 순수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번 브랜드 아이덴티티 보급을 통해 국민들이 함께 좋은물을 지켜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기업 및 학교, 유역청, 정부부처, 지자체 등이 좋은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행사 팸플릿, 전시 브로슈어, 명함, 광고, 포스터 등에 사용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의 강 관련 축제의 행사무대, 홈페이지, 인쇄물, 현수막, 영상물과 하천관리 우수지자체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나정균 과장은 "좋은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이 좋은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물환경정책의 목표와 비전을 국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친수문화를 형성하고 정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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