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규모 8배 투자주문 몰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지난 22일 5년6개월 만기 3억달러 규모의 달러표시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03년과 2006년 발행에 이어 3번째 해외채권 발행이다.

투자자는 지역별로 아시아 84%, 유럽 16%의 분포도를 보였으며, 펀드 44%, 은행 23%, 정부관련기관/중앙은행 21%, 프라이빗 뱅킹 7%, 보험 5% 등으로 구성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140개 기관으로부터 발행규모의 8배에 달하는 24억달러의 투자 주문을 받았다"며 "유럽 재정 위기와 미국 예산 한도 조정 등으로 극도로 어려웠던 해외 채권 시장 상황 속에서 성공적으로 딜을 마무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채권발행 주관사는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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