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콩코드 호텔서 전 회원사 참석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달 2일과 3일 양일간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에너지절약기술정보 협력사업(ESP : Energy Saving through Partnership)의 9개 분과 201개 전 회원사가 참가하는 '2006 ESP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ESP는 유사 공정을 가진 제조업체끼리 에너지절약실증사례 등 다양한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사업이다.


에관공에 따르면 이 워크숍에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산소 플랜트 합리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방안' 등을 비롯해 최우수실증사례로 선정된 총 10개 회원사 사례발표와 토의가 있을 계획이다.

또한 영국업체 담당자를 초빙해 '증기 및 응축수 회수 시스템에서의 에너지절감 포인트'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에관공은 ESP사업추진에 공헌이 큰 우수 회원사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자원부 장관표창과 공단이사장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홍순용 에관공 수요관리실 팀장은 "워크숍을 통해 회원사간의 폭 넓은 교류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ESP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관공은 이 워크숍에서 발표되는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들은 각 사업장의 에너지절약투자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산업체에 확대·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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