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들의 관심을 끌어내 후원과 응원 유도

▲ 밴드 '더임베드'(왼쪽)과 영화 '바다' 윤태식 감독.

[이투뉴스] 소셜펀딩이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잠재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현재 성장의 길은 걷고 있다. 소셜펀딩을 간략하게 정의하면 가치 있고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프로젝트의 실행이 어려울 경우 프로젝트의 어필을 통해 서포터의 후원을 받아 꿈을 실현시키는 것.

소셜펀드레이징으로 잘 알려진 ‘펀듀’(www.fundu.co.kr)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밴드‘The Embed'와 영화 ’바다‘는 서포터들의 관심을 끌만한 어필을 통해 목표액을 뛰어넘는 후원금으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 냈다.

‘펀듀’는 밴드 ‘The Embed'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그들의 연습모습과 그들이 서포터들의 후원을 원하는 이유 등을 기록한 동영상과 함께 첨부하여 서포터들의 관심을 끌게 했고 업데이트 카테고리를 제공해  그들의 활동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추가적으로 첨부하여 서포터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과적으로 밴드’The Embed'는 프로젝트 131%의 성공률을 거둬냈다.

The Embed의 경우 앨범과 콘서트 초대권 등을 준비 중이며 "힘들 때 후원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영화 ‘바다’의 경우 예고편 동영상을 통해 서포터의 관심을 끌어냈고 블로그 주소를 링크로 걸어 관심 있는 서포터들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결과 영화 ‘바다’는 166%의 성공률을 거둬냈다.

또한 서포터들에게 이달 14일 시사회에 초대를 하거나 배우들과의 만남, 포스터, 친필싸인등 감사의 마음을 여러 가지 형태로 돌리기 위해 준비 중이며 영화를 좋아하고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감사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숨어 있는 끼와 재능을 발굴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홍보효과와 함께 후원과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소셜펀딩 '펀듀'는 디렉터들의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서포터에게 알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서포터들에게는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큰 잠재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마케팅이다. 앞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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