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어청수 전 경찰청장이 공모 및 이사장추천위원회 추천절차를 거쳐 신임 이사장에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어청수 신임 이사장이 공공조직 경영과 관리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소한 경험이 많으며, 국립공원과 자연보전의 공익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어청수 신임이사장은 2006년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임명된 후 같은 해 경찰대학장, 2007년 서울지방경찰청장, 2008년 14대 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동국대학교와 용인대학교 사법대학원의 겸임교수로 임명된 상태다.

환경부는 "연간 43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국립공원의 훼손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지자체 등과의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공원이용 서비스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공원자원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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