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송 사장, 2015년 달성 강조

조기송 강원랜드 사장은 3일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지식기반의 일류기업으로서 2015년까지 대한민국 문화관광산업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사장은 이날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같은 목표는 빠르면 2015년까지, 늦어도 2020년까지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원랜드는 유례가 드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외 경영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은 강원랜드 성장의 보호막인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종료되는 시점이기에 스스로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랜드의 이 같은 목표 달성은 임직원 각 개인은 물론 폐광지역, 국가 경제.사회.문화발전에도 뜻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능력과 열정위에 폐광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격려가 더해진다면 우리의 희망과 꿈은 반드시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강원랜드는 이를 위해 ▲참여ㆍ체험형 차세대 놀이문화 창조로 고객의 흥미와 감동을 유발하는 교육적 기회 제공 ▲레저와 관련된 지식이 지속적으로 생성, 교류, 활용되는 지식기반 조성 ▲탁월한 인재와 지식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일류기업 달성 등의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15년 6월29일 회사 창립기념일에 개봉할 계획으로 2006년을 기억하고 2015년을 기약하는 비전상자와 전 직원이 10년 후의 자신에게 쓰는 편지 등을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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