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위험 최소화 위한 공동 행동규범 제정에 10개사 참여

[이투뉴스] 한국전력은 1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톤 DC에서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사업자들이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과 함께 '원자력발전소 수출회사의 행동원칙' 제정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행동원칙 제정에는 한전을 비롯해 WEC, 미쓰비시, 도시바, 히타치-GE, 아레바, ASE, 칸두에너지, ATMEA 등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및 캐나다 원전 공급사 10개사가 참여했다.

원전수출 행동원칙은 원전의 안전성, 안정성, 환경보호, 사용후 연료 관리, 핵사고 보상, 비확산 및 윤리 문제를 다룬 것으로 원전 사업자들의 수출계약에 적용하고 최초 원전 도입국가가 원전 도입 및 운영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안내 지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행동원칙 제정 목적은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에너지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 행동규범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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