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협력단 예산 20% 아프리카 무상원조에 투입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올해 KOICA 전체 예산의 9%인 아프리카 무상원조를 2009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아프리카인들과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향후 3년간 2000명 이상의 아프리카인을 국내로 초청, 연수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명숙 총리는 한-아프리카 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올해 3월 노무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의 대 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ODA)를 2008년까지 현재의 3배인 총 1억달러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KOICA는 아프리카에 대한 중점 지원분야를 교육·보건·농촌개발·행정제도·정보통신기술 등 5개로 정하고 협상 대상국별 원조정책을 수립, 체계적인 원조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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