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산·산먼 원전에 이어 세번째

 

▲ 중국 산둥성 하이양 원전에 들어갈 원자로가 경남 창원 공장 부두에서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이투뉴스] 두산중공업은 4일 경남 창원 공장 사내 부두를 통해 중국 산둥성 하이양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갈 신형 원자로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된 원자로는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이 제작한 최신 가압경수로(AP1000TM) 타입으로 직경 4.5m, 길이 12.2m, 중량 336톤에 60여년간 가동이 가능하다.

두산중공업은 2007년 웨스팅하우스로부터 이 원자로를 수주했으며 4년여 기간에 걸처 자체 기술로 제작을 완료했다. 2009년 저장성 친산 원자력발전소용 원자로를 첫 수출한 데 이어, 지난 7월 저장성 산먼 원자력발전소 원자로를 수출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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