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평가 정보 및 인력교류…공동연구·상호인증 논의

▲ 이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오른쪽)과 김두일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사장이 30일 원자력발전산업과 기능안전 및 바이오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투뉴스] 티유브이슈드그룹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원자력발전 및 바이오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자력 설비의 안전과 성능을 시험 평가하기 위한 정보와 전문 인력을 교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연구와 시험 장비 활용 등을 논의하고 성적서를 상호 인증토록 할 계획이다.
 
티유브이슈드그룹은 국내 원자력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고, 국내 제조사들에게 현재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유럽 규격의 기능 안전 인증을 소개할 계획이다.

티유브이슈드그룹은 이밖에 산업기술시험원과 유럽 시장의 바이오에너지 산업 동향과 정보를 교환하기로 약속했다.

김두일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사장은 "한-EU FTA 발효에 따라 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더불어 산업기술시험원이 앞으로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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