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 자재 엄선 적용 등 방안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10일 ‘친환경 웰빙(well-being)학교’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배움과 생활의 장이 되는 학교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학교 건설에 친환경 웰빙(well-being) 학교를 목표로 설계ㆍ시공ㆍ준공ㆍ유지관리 전 과정에 대하여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확립·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건축마감자재(바닥, 벽, 천정)의 친환경 인증자재 엄선 적용 ▲자연환경요소(채광, 통풍, 일조)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교사 배치 계획 ▲교실 환기가 잘 될 수 있도록 학교 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설학교 교사 내 오염물질 관리방안’을 수립, 신축ㆍ증축ㆍ개축 등 시설 전반에 적용 ▲준공 단계 시 국가가 인증하는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 각 실별로 유해물질 측정한 시험성적서 제출 ▲준공 후 친환경 자재 구입토록 일선 지역청 및 학교에 조치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2006년 신설된 초·중·고 12개교에 대하여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전 학교가 유지·관리 기준 이하로 검측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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