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

[이투뉴스] 국내 원자력산업계가 '제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이하 원자력의 날)'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였다.

27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산업계 대표 등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장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원자력의 날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성공을 계기로 원자력 안전을 고취하고 국내 원자력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기념식에서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함해 원자력 진흥·이용 및 안전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요르단 연구로 수출에 기여한 양명승 전 원자력연구원 원장과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신형원자로개발연구소장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조승수 대우건설 부사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훈장 11명, 포장 14명, 대통령 표창 26명, 국무총리 표창 33명, 장관 표창 125명 및 2개 단체 등 총 209명 및 2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부대 행사로는 장순흥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박방주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원자력 안전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원자력 안전성 향상 세미나'도 열렸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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