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규·무쟁의' 노경평화 선언

 

▲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신동호 서부발전노조 위원장이 임금협약 타결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29일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신동호)과 '2011년도 임금협약'을 타결하고 노경평화 선언을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4.1%(자연승호분 제외)를 인상하고 감사원 지적사항인 야간근무수당과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기준을 개선하도록 했다. 신입사원 초임은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전액 환원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노사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무분규, 무쟁의를 약속하는 노경평화 선언행사도 가졌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총전력생산의 11%를 담당하고 있는 서부발전이 자율 임금협약 타결과 노경평화 선언을 이루어냄으로써 사상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올 겨울 안정적 전력공급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부발전과 서부발전노조는 지난달에도 '노사 한마음'을 선언하는 등 상생협력의 노경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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