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중 임기만료 4명 교체

[이투뉴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구자윤 위원장)는 최근 전력시장 감시와 분석 업무를 수행할 제4기 전력시장감시위원회(이하 감시위원회) 신임위원을 위촉했다.

공정한 전력거래와 경쟁적 전력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2002년 지경부 전기위원회 산하에 설치한 전력시장감시위원회는 전기, 법률, 경제,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정부관계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3년으로 매년 4회 정도 정기회의를 갖는다.

그동안 감시위원회 위원은 전력시장 초기부터 3기를 연임하면서 감시분석지표 제정, 감시분석시스템 구축 등 전력시장 감시의 기틀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전력시장운영규칙 등 관련법규 위반여부를 모니터링하면서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해왔다.

이번 4기 위원 위촉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의 각종 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위원의 연임 제한을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위원 7명 가운데 4명이 교체됐다.

◇제4기 전력시장감시위원회 위원
▲오태규 한국전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재철 숭실대 전기공학부 교수 ▲서창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정대길 삼정KPMG 전무 ▲김종호 전기위원회 사무국장(당연직) ▲황의덕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당연직)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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