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티저사이트 통해 5인치 LTE 스마트폰 공개

[이투뉴스]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던 LG전자가 '옵티머스 뷰'로 대반격에 나선다.

LG전자는 8일 제품 티저사이트를 통해 5인치급 대화면 LTE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 VU(뷰)'를 깜짝 공개했다.

옵티머스 뷰는 그 동안 '옵티머스 노트', '옵티머스 파이브'등의 이름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에 대항마로 관심을 모아왔다.

이 제품은 5인치형 IPS(In-Plane Switch)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 4대 3 화면비율을 적용해 일반 스마트폰 모델보다 가로 길이가 길어 보인다.

4대 3화면비는 애플이 아이패드에 적용한 바 있으며 웹, 소셜미디어, 전자책, 전자잡지, 오피스문서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화면비로 알려져 있다.
 
신제품은 4세대(4G) LTE 기능을 지원하고, 특히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성능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같은 5인치대 스마트기기라는 점과 디지털 필기구도를 채용한 점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와 대결 구도를 형성할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외관상으로는 '프라다폰'과 닮은꼴이라 '뉴 파라다폰'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선명도와 가독성 등이 높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함으로써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 제품이 가진 강점을 좀 더 쉽게 사용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뷰'라고 명명했다"고 말했다.

티저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미니 아이패드처럼 보인다", "LG의 LTE 제품이라면 기대할 만 하다"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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