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도 4.6% 감소

[이투뉴스] 세계 경기 둔화와 에너지 절약 시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거래량도 전년보다 4.6% 줄었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력판매량은 424억9000만kWh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 둔화,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 추진,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난방 수요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용도별로는 산업용 0.6%, 일반용 2.3%, 주택용 0.9%, 교육용이 2.2% 줄었으며 농사용은 8.0% 증가했다.

지난달 전력시장 거래량은 424억4000만k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 동월대비 11.8% 오른 kWh당 147.9원, 정산단가는 14.1% 오른 kWh당 100.8원이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