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직 9명 포함 총 25명 위원 확정

에너지정책의 최고 결정기구인 대통령 직속 국가에너지위원회의 위촉직 인선이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에너지위원회는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위촉식과 함께 1차 위원회의를 개최한다.
16일 내부소식에 정통한 산자부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산업자원부를 비롯한 기획예산처ㆍ재경부ㆍ 외교부ㆍ환경부 등 관련부처 장관 등의 당연직 9명 외에 학계ㆍNGOㆍ연구계로 구성된 16명의 민간위원 인선을 끝냈다.
16명의 민간위원은 김상희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ㆍ이수호 한국가스공사 사장ㆍ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ㆍ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ㆍ강주명 서울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ㆍ김재옥 소비자시민의모임 대표ㆍ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ㆍ김태유 서울대학교 기술정책대학원 교수ㆍ최익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ㆍ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ㆍ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ㆍ이덕승 녹색소비자연맹 공동대표 겸 상임위원장ㆍ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교수ㆍ황주호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부교수ㆍ김현진 삼성경제연구소 해외경제실 외 1명이다. 확인되지 않은 1명에 대해서는 본지가 현재 확인중이다. 당초 거론됐던 정유사업계 사장의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이들 민간위원은 청와대로부터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위촉 여부가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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