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석탄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이투뉴스] 강원도는 21일 태백시 오투리조트 켄벤션홀에서 강원발전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주관으로 '석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석탄생산 확대와 신기술 접목을 통한 지역경기를 활성화 방안을 찾고,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인접광구 통합개발 방안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석탄의 재발견과 인접광구 통합개발방안이라는 2개 분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분과는 정헌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석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발표 후 이봉주 국가핵융합연구소 박사, 김규태 SK이노베이션 팀장, 김성인 철원플라즈마 산업기술연구원 원장, 정용기 강원도 탄광지역개발과 과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2분과는 인접광구 통합개발을 주제로 이원학 강원발전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 이후 유태호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 기획팀장과 함억철 태백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강원도는 이 자리에서 국제유가 상승과 지하자원의 고갈로 인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석탄산업의 발전방향과 지역의 대응전략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는 최문순 도지사가 참석해 석탄을 활용한 첨단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과 탄광지역의 나아갈 길 및 함태탄광 재개발을 위한 석탄산업법 개정 등 지역 현안 해결과 관련된 내용도 밝힐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