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실시

[이투뉴스] 국내에서만 200만대 이상 판매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가 업그레이드 한다.

삼성전자는 22일 갤럭시노트를 대상으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ICS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노트의 차별화된 특징인 S펜 기능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S펜은 지난 2월 공개된 갤럭시노트 10.1급으로 기능이 향상돼 다이어리·회의록·요리법 등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템플릿을 기본 제공한다.

또 도형을 그리면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과 수식·기호를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 등이 추가된다. 손글씨와 영상, 음성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첨부할 수 있는 '마이스토리'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잇는 '스냅샷', 다양한 효과로 사진 편집이 가능한 '포토 에디터' 기능 등도 추가된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라는 대화면과 S펜 기능 등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통해 출시때부터 줄곧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갤럭시 노트는 출시 5개월 만에 국내에서만 200만대를 판매해 국내 LTE폰 시장에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전세계적으로는 5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