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면 안내 홍보간판 설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랑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의 특별한 지역사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역 특징과 특산물을 알리는 문구와 그림이 들어가는 관광 홍보 입간판 설치 요청을 최근 경북 양남면사무소부터 받고 설치비 2000만원을 흔쾌히 지원했다.


울산광역시 북구와 경상북도 양남면 경계지역인 양남면 효동리에 세워지는 이 홍보 간판은 '양남! 청정 동해바다와 친환경농산물의 고장'이라는 홍보 문구와 지역의 특산물인 '전복'을 홍보하는 산뜻한 그림을 곁들여 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박경수 월성원자력 지역협력부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사업은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기업의 이익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월성원자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지역발전을 돕기 위해 지역공동체경영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양남면과 동경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동해 바다와 지역의 농수산물을 알리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홍보 간판 지원 뿐 아니라 양남면 지역 농가에서 친환경 기술로 재배한 고품질의 쌀인 '양지쌀' 구입에도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는 등 지역과의 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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