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93기 확충

경기도는 오는 2010년까지 천연가스충전소 93기를 확충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연가스버스는 경유버스와 비교할 때 매연발생이 거의 없고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등 오존 유발물질도 70%이상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버스다.


경기도내에는 수원·성남·안산·부천 등 12개시에 48기의 충전소가 설치돼 2269대의 천연가스버스가 충전, 운행하고 있다. 오는 2007년까지 12기와 2010년까지 33기를 추가 설치해 93기가 되면 5000여 대의 천연가스버스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는 내다봤다.


경기도 관계자는 "향후 도민들의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천연가스버스 보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충전소 설치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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