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터우 등 메이저 기업 정부에 제안서 제출

[이투뉴스] 중국이 거대 희토류 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중국 정부의 희토류 부문 공고화 방안에 따라 중국내 여러개의 선도적 희토류 생산 기업들이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다.

최근 <마이닝저널>에 따르면 장중 바오터우 제너널매니저가 주요 산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중국 북부 희토류 그룹의 설립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중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북부 희토류 그룹은 바오터우와 주로 경희토류를 생산하는 간쑤, 쓰촨성, 산둥성 지방의 메이저 희토류 기업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국 남부의 중희토류 개발에 참여할 기회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장중은 이번 제안이 정부의 승인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밝혔다.

한편 중국 정부는 최근 희토류 채굴량 및 제련 톤수 제한 등 희토류 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규제로 희토류 개발 업체 30%와 제련소 50%가 페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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