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셰일가스 개발동향과 우리기업 투자전략 기회 모색

[이투뉴스]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2 셰일가스 국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의 셰일가스 개발동향과 우리기업의 투자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식경제부와 외교통상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한다.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북미 셰일가스 개발사업의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자원개발기업의 셰일가스 개발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셰일가스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12일), B2B 미팅(13일)이 예정됐다.

컨퍼런스 첫 날 발표는 세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은 에이제이 샤흐 쉘 총괄 부사장의 '셰일가스 개발이 LNG 시장에 미칠 영향과 파트너십 기회'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산자이 조반푸트라 스타트오일 부사장의 '셰일가스의 장기 전망과 거시적 시사점' 발표가 예정됐다.

세션2는 케빈 스미스 엔카나 부사장의 '캐나다 비재래식 천연가스: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중심으로' 발표와 김희집 액센츄어 코리아 에너지 및 소재산업 대표의 '셰일가스 등장에 따른 미래 에너지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잡혔다.

마지막 세션에는 미첼 베어 미국에너지부 실장의 '미국에서의 셰일자원(원유와 가스)개발'과 오성환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장의 '주요국의 셰일가스 개발 동향과 정책', 유법민 지경부 자원개발전략과장의 '정부의 셰일가스 개발·도입 정책방안' 발표가 계획됐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국제 동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이번 셰일가스 국제협력 컨퍼런스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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