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갈만수 상근부회장 "30년 공직 바탕 산업발전 일조“
<인터뷰>갈만수 상근부회장 "30년 공직 바탕 산업발전 일조“
  • 채제용 기자
  • 승인 2013.04.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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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신임 상근부회장

 

 

“공감대 형성의 가교가 되기 위해 발품 팔겠습니다” 

[이투뉴스] “개인적으로는 에너지기기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다는 영예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30년 가까운 공직 생활에서 다진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권익 대변과 기기산업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 3년간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상근부회장에 선임된 갈만수 前 산업통상자원부 남부보안사무소장(사진. 56)은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업계 구심점인 사업자단체 실무책임자로서의 역할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 협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이냐를 묻자 이제 시작한 사람이 벌써 비전을 내놓는다는 것이 무리라면서도 앞으로의 에너지기기 시장을 전망하며, 내부적으로는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외부적으로는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근부회장에 내정된 후 바깥에서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의 갈등 관계 등 이런 저런 현안에 대해 들은바 있습니다. 어느 사업자단체나 겪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끊임없이 발품을 팔 것입니다. 한번에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발씩 한발씩 나아가며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다리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갈만수 신임 상근부회장은 수원공고와 단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상공부 구주통상과 행정주사보로 관에 발을 들여놓은 후 에너지관리과, 철강금속과, 자원정책과, 반도체전기과, 성장동력정책과를 거쳐 남부보안사무소장을 역임했다.

지난달 26일 정기총회에서 첫 인사를 나눈 갈만수 상근부회장은 조용하며 부드러운 표정 속에 할 일은 하겠다는 강인함이 묻어났다.

- 정부 부처에서 30년 가까이를 근무하다 바로 사업자단체의 상근부회장을 맡게 됐다. 어깨가 무거울 것 같은데.
“현직에서 바로 상근부회장으로 온 사람이 10여년만에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에너지기기산업 육성과 회원사 권익 확대가 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0년 가까이 에너지, 산업,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몸담았던 만큼 기기업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 진흥회가 내부적으로 소통이 더욱 필요하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사업자단체와 일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거의 모든 사업자단체가 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죠.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겠습니다. 초대하지 않는 곳이라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찾아갈 생각입니다”

- 에너지기기 시장을 어떻게 보시는지.
“에너지기기산업의 주력은 역시 내수 위주이며, 부분적으로 해외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진출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는 얘기인 셈이죠. 보일러뿐만 아니라 냉난방기에 초점을 맞춰 건설 패키지 형태로 진출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동이나 중앙아시아지역으로의 활로를 찾는 방법을 모색해볼 계획입니다”

-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가 업계 구심점으로서 기능을 하려면 재정자립도가 높아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에너지기기는 전체적으로 기계산업이라는 카테고리에 포함됩니다. 기계사업분야를 다뤄봐서 압니다만 다른 사업자단체도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자단체의 재정자립도는 필요하면서도 풀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리 진흥회도 다르지 않고요. 재정 자립도라는 표현보다 재정 건전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를 통해 회원사 권익이 확대되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기능과 역할을 해나가야겠죠”

- 재정에서 정부의 정책과제를 수행하는 부분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올해 수행 예산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 같습니다만.
“분야별로 유관기관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교통정리와 함께 협력관계가 필요한 부분이죠.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역할분담도 큰 부분입니다. 지금 바로 즉답하기는 어렵고 앞으로 많은 고심을 해나가겠습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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