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라이트사와 172억원 규모 독점판매 계약체결

 

▲ 파인테크닉스가 맥스라이트사와 공급 계약 맺은 소비전력 140∼540w급 led 투광등. 기존 소비전력 1kw급 제품까지 대체 가능하다.


[이투뉴스] LED 조명 전문 기업 ㈜파인테크닉스(대표이사 최정혁)가 LED 투광등 제품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파인테크닉스 측은 3일 LED 투광등 제품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중견조명업체인 맥스라이트사와 전체 계약금 1500만달러(한화 약 172억원) 수준의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인테크닉스는 최초 6개월 동안 3600대 이상 공급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점차 공급 수량을 늘릴 계획이다. 3년 이후부터 6개월 간 최소 7500대 이상을 공급하기로 했다.

맥스라이트사는 20년된 중견조명업체로 본사가 미국 뉴저지에 있고 미국 전역에 걸쳐 15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파인테크닉스가 맥스라이트사와 계약을 맺은 LED 투광등은 지난 2월 제품의 UL 및 DLC인증을 획득했으며 소비전력 140~540W급 제품으로 기존의 소비전력 1KW급 제품까지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모듈형태로 개별 또는 조합해 사용할 수 있고 설치각도 및 조사각 조절이 쉬워 사용장소 및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파인테크닉스 관계자는 "지난 4월 LED 투광등 제품으로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조명박람회에 참가해 실외용 조명 부분에서 현지 평가단과 고객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맥스라이트와 LED투광등 제품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 독점적으로 납품받아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인테크닉스는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근 전력대란 우려, 에너지 절감, 지구촌 이상기온에 따른 환경보호 인식의 고취 등이 LED조명에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시장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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