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협상학회(회장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1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금년도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이희범 한국무역협회회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고려대 경영대학 LG-포스코 경영관에서 열리는 한국협상학회 2006년도 정례 동계 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회측은 이 회장이 산업자원부장관 재직시 20년 가까이 국가적인 숙제였던 원전 수거물센터 건립문제와 관련 시민단체·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환경문제와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탁월한 설득과 협상력으로 부지선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분쟁해결의 모범적인 선례를 보였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곽노성(동국대)교수의 진행으로 김형진(법무법인 정세), 이용자(방통대), 최창환(한국자산관리공사), 정훈(한국협상전략연구소), 박헌준(연세대교수)씨가 협상사례와 협상패러다임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권성우(고려대), 서옥식(한남대), 손기윤(인천대), 강미은(숙명대), 김승철(서울산업대)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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