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발전ㆍ신재생 에너지 사업 강화

한전기공(대표 함윤상)이 환골탈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26일 한전기공은 기존 정비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 내년 1월2일 사명까지 변경하는 등 이미지 제고에 전력하고 있다.
또 한전기공은 계측제어분야 시장을 확충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해외 및 국내시장 동반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 회사는 계측제어분야 시장을 확충하기 위해 발전설비 종합정비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일관 정비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계측제어분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민자발전 및 산업플랜트 정비 수주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수도권매립지 자원화 발전설비와 운전 및 정비(O&M) 용역 수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기공 발전사업처는 "화성열병합 반전설비 시운전 및 경상정비 수주도 추진하고 인천 논현지구 집단에너지설비 경상정비 수주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진희 발전사업처 과장은 "내년 민자 발전의 경우 국내 O&M 용역수주 쪽을 주력으로 하고 국내 복합발전설비 경상정비공사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과장은 "올해 여수ㆍ울산화력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에스코(ESCO)사업도 강화해 왔으며 관련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전기공의 성과사업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기대 사업개발처 과장은 "지난 2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등록 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는 한해가 됐다"면서 "태양광 설비 설계, 시공을 위주로 일괄 수행을 추진하면서 풍력설비 진단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등 보다 폭넓은 사업을 진행하려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과장은 "올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수주는 27억원 정도며 내년엔 실질적으로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보다 높은 사업 실적을 달성키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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