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용 동축케이블 및 관련 자재 1000만달러 공급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최근 영국의 보다폰(Vodafone)사로부터 무선통신용 동축케이블(기지국 안테나와 설비를 연결해 주는 데이터 전송케이블)에 대한 글로벌 공급자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통신사업부문의 해외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영국에 본사를 둔 보다폰은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 및 미주 등 전 세계 27개국 1억8000만명의 가입자들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무선통신 기업이다.
보다폰이 2년여에 걸쳐 LS전선의 품질과 사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부여한 글로벌 공급자 인증은 국내 전선업계 중 LS전선이 최초로 획득한 것이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세계 무선 통신용 동축케이블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LS전선은 올해부터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의 케이블 및 관련 자재를 보다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계기로 LG전선은 타 무선통신 회사들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