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차량용·저장용 제공…구매 카드 통해 공급

[이투뉴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다음달 1일부터 차량용 및 소규모 저장용 유류 공급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유류를 공급할 신규 공급자로 SK네트웍스를 지난 10월 22일 선정했다. 2013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는 GS칼텍스가 공급했다.

조달청은 한 달여간 신규 계약사항을 수요기관에 알려 새로운 유류 공급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유류구매카드 제작 및 발급 등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유류공동구매 서비스는 조달청에 등록된 수요기관이 대상이며, 신한카드사 또는 NH농협으로부터 ‘공공조달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5.74% 현장 할인 및 이용금액의 1.1%가 캐시백포인트로 적립·환급되는 서비스가 SK네트웍스와 협약을 체결한 ‘공공기관 유류공급 지정 주유소’ 를 통해 제공된다.

백명기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수요기관이 유류공동구매제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는 국가 재정 절감과 석유가격 안정화를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많은 공공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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