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를 판단하는 데 있어 치아 배열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옆모습에서 입이 튀어나와 보이는 ‘돌출입’인 경우 의도치 않게 강한 인상을 주게 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치아 혹은 잇몸뼈가 돌출되거나 이 모두가 함께 돌출되어 생기는 돌출입은 심미적인 측면은 물론 교합이 맞지 않아 치아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이 뿐만 아니라 치아 관리가 어렵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상 때문에 명확한 발음이 되지 않는 불편함을겪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심미적 측면도 보다 개선하기 위해서 최근 많은 환자들이 치과를 찾아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치료기간과 정기적인 내원 등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 역시 많다. 일반적인 돌출입 교정은 치아배열 교정, 돌출입 넣기, 교합 마무리 순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치아배열과 돌출입넣기에만 각각 1년 정도의 기간이, 교합 마무리에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총 2년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보다 빠르고 심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원하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이 기간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줄 수 있는 교정이 바로 ‘스피드 돌출입 교정’이다 스피드 돌출입 교정은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치아 배열 기간을 마찰력을 줄여 치아 이동을 보다 원활하게 하는 자가결찰브라켓을 사용해 기간을 줄이고, 스크류를 사용해 입을 안쪽으로 집어넣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경우 치아배열에 6~8개월, 돌출입을 넣는 데 12개월, 교합 마무리에 3개월 정도가 걸려 일반교정 대비 최대 9개월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더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입이 튀어나온 정도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발치를 하지 않고 어금니를 뒤로 밀어 그 공간으로 입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 명동 라임나무치과 교정과 손수정 원장은 “치아교정은 개개인의 치아상태에 따라 교정장치나 교정기간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치아교정 치료에 앞서 충치와 치주질환 등의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자리에서 모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 명동에서 문을 열고 2006년 강남점을 낸 라임나무치과는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외과(임플란트) 의료진을 모두 갖추고 임상경력이 풍부한 과별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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