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남녀노소가 연령대에 큰 상관없이 고통 받고 있는 문명병 ‘탈모’. 과거에는 남성들의 자연스러운 노년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소아, 청소년들도 학업 스트레스나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에 꾸준히 노출되고, 불균형한 식사습관, 수면시간 등으로 인해 남성탈모, 여성탈모를 앓고 있는 성인 못지않게 소아탈모의 비중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젊은 여성들도 산후탈모 외에는 일생에 탈모를 앓을 일이 없을 것만 같았지만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특히 과거에 비해 취업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점점 탈모의 남녀경계선이 희미해지고 있는데, 남성과 마찬가지로 업무 스트레스, 야근, 잦은 회식, 흡연 환경의 노출과 외모 관리로 인한 잦은 헤어, 펌, 염색과 같은 시술에 육아 스트레스까지 적지 않아 다양한 후천적 탈모 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민간요법이나 탈모에 좋은 음식, 습관 등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모두 개인이 경험한 방법이므로 어떤 방법이 100% 옳다고 할 만한 과학적인 근거도 없어 무분별하게 자신에게 적용할 경우 오히려 두피 건강을 헤쳐 탈모 악화로 직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탈모전문가들은 최후에는 모발이식이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지만 최고의 치료방법은 ‘예방’과 ‘관리’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특히 자신의 두피 상태를 철저하게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사람마다 정수리탈모나 원형탈모 등 탈모증상 이름은 같아도 그 상태, 진행 속도 등은 천차만별로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두피 상태도 마찬가지다. 크게 지성, 중성, 민감성, 건성 등으로 나뉘지만 같은 두피타입 중에서도 그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천연샴푸나 탈모방지샴푸를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한다. 또한 평소 자신의 두피타입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 간단한 항목을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파악이 가능하다.

‣지성두피타입
➀샴푸 후 두피를 만졌을 때 유분감이 남아있다.
➁린스를 하지 않아도 모발이 촉촉하다.
➂쉽게 기름져 씻지 않은 것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
➃머리를 감고 시간이 지나면 머리에서 냄새가 나는 편이다.
➄두피를 만져보면 붉은 기운이 돌고, 만져보면 두피열이 느껴진다.

‣건성두피타입
➀두피가 당기고, 비듬이 잘 일어난다.
➁두피색이 청백색이거나 불투명한 백색이다.
➂외부 자극에 민감하며 먼지처럼 날리는 각질이 있다.
➃두피와 모발이 계절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➄펌을 하면 컬이 쉽게 나오지만 부스스한 느낌이 든다.
간단한 테스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피타입이 서로 반대되므로 그에 맞는 탈모방지샴푸를 사용해야하는데, 국내 탈모샴푸브랜드 ‘노타모5.5’는 두피타입별 탈모샴푸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이기도 하다.

노타모5.5 관계자는 “두피타입에 따른 탈모샴푸란 것이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의 고객님들께서는 평소 자신의 두피에 대해 관심이 없으신 경우가 많았고, 천연한방생약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무조건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수백가지 탈모제품이 출시되었고, 식약처에서 의약외품 허가를 받거나, 한방성분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옵션이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상향 평준화 된 탈모제품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철저하게 자신의 두피 타입을 알고, 두피자생력을 회복해 근본적으로 탈모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타모5.5는 중/지성용 프리미엄 노타모 샴푸와 민감/건성용 허브테라피 천연샴푸로 두피케어 열풍을 이끌었다. 의약외품 허가는 물론 미국 FDA, OTC부문에 정식 등록되어 남다른 제품력으로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등 소비자가 직접 뽑은 탈모방지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천연염색기법과 천연염제를 활용한 ‘스피드부스터 내츄럴 흑채’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위적인 색감이 아닌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색감은 물론 레이온파일을 천연염재와 함께 고온에서 여러번 삶아내 잔존 화학성분을 없앤 안전한 흑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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