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독립계 석유 및 가스탐사 회사인 아파치(Apache)사는 애너다코 소유의 텍사스 서부 페름(Permian) 분지 내 유전ㆍ가스전 28개를 10억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전ㆍ가스전의 매장량은 7000만석유환산배럴(BOE)로 추정되기 때문에 아파치(Apache)는 배럴당 14.27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계산된다. 유전ㆍ가스전의 생산량은 일산 석유9000배럴, 가스 일산 190억cf이다.


아파치사는 이번거래 이외에도 2004년에는 엑소모빌사의 성숙유전ㆍ헤스사로부터는 페름 자산을 매입한 바 있다. 현재 아파치사는 이 지역에서 일산 2만9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애너다코는 지난해 켈 맥기(Kerr-McGee)사와 웨스턴 가스 리서스(Western Gas Resources)사 인수를 230억달러에 결정한 이후 총 110억~150억 달러의 자산 매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이 목표를 절반 정도 달성하였다고 <플래츠>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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