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텍 회사 전경.
[이투뉴스] 코노텍(대표 박성백)은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 참가해 다양한 온도조절기를 선보인다.

코노텍은 자체 기술로 온도조절기를 생산해 전 세계 45개국에 수출하는 등 온도조절기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기업이다. 엔지니어 출신인 박 대표는 일본계 전자회사에서 전자회로를 개발하는 업무를 했다.

하지만 납품을 전제로 한 개발에 치중하다보니 자체 상품 개발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 박 대표는 "엔지니어로 일할 당시 냉동·냉장용 온도조절기 시장이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타까웠다. 제대로 된 제품을 개발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 연구개발에 매진했고, 자체 기술로 온도조절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990년 대성전자를 설립해 디지털 온·습도 콘트롤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6년 대성ENG로 상호를 변경해 현재 코노텍에서 만드는 디지털 온도조절기의 콘트롤박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알에스485’ 통신용~전환시스템은 컴퓨터단말기와 슬래이브기기들로 구성된 RS485통신환경에 호스트기기 역할을 수행하는 통신제어수단을 구성하여 컴퓨터단말기의 전원 OFF, 프로그램오류, 컴퓨터 고장 등으로 인하여 데이터요청명령신호를 송출하지 못할 경우에 통신제어수단이 컴퓨터단말기를 대신하여 데이터요청명령신호를 슬래이브기기들로 송출할 수 있도록 한다.

슬래이브기기들의 상태 정보를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컴퓨터단말기의 전원을 오프시켜도 슬래이브기기들의 상태 정보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한다.

적용분야는 버섯재배, 비닐하우스, 식물공장, 화훼농장 등 재배장소와 돈사, 축사, 양계장 등 자동관리 시스템에 적합한 곳 등이다. 환기제어, 학교, 병원 등 IAQ관리법 대응제품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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