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408.5원…서울-광주 144원 차이

▲ 8월 셋째주 유가동향.

[이투뉴스]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해 평균값보다 101.9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셋째주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6.5원 하락한 리터당 1408.5원, 경유는 5.7원 내린 1204.4원, 등유는 1.4원 떨어진 788원을 기록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1300원 미만 주유소는 31개소, 경유 1100원 미만 주유소는 33개소로 집계됐다.

최근 미 달러화 약세, 9월 산유국 간 회담 계획 발표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유가 하락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대비 6.7원 내린 리터당 1369원, 경유는 6.1원 하락한 1164.8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대비 6.5원 내린 1428.5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 평균 가격은 리터당 1380.4원, 비셀프 주유소는 1414.4원으로 34원의 차이를 보였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55.4원, 경유 57.6원이다.

기름값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대비 3원 하락한 1523.1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500원대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서울보다 휘발유 가격이 144.4원 낮았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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