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분야 세계 최대 학회…한국인 중 두번째, 임기는 2년

[이투뉴스] 세계에너지경제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Energy Economics, IAEE)는 지난달 홈페이지에 공지한 내년 차기 회장단 선거결과에서, 허은녕 서울대학교 교수가 부회장(Vice President for Communication)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년(2017~2018)이다.

허은녕 교수의 부회장 선출은 한국인으로는 이회성 현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의장(1995년 부회장, 1999년 회장) 이후 두 번째다.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는 100여개국 4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에너지경제분야 학회로서 1977년에 창립됐으며 본부는 미국 클리블랜드에 있다. 더에너지저널(The Energy Journal) 등 2개의 SSCI 등재 학술지를 발행하면서 매년 국제학술대회 및 지역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3년 6월 대구에서 제36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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