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무송 CMO)은 미혼남녀회원 652명(남 320명, 여 332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음식’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문 결과, 데이트할 때 먹는 음식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방문한다’고 전체 응답했다.

또한, 바로연 25세 이상 미혼 남녀의 56.7%가 데이트 할 때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 ‘파스타’를 꼽았고, 20.5% 는 치킨, 뒤이어 12.5% ‘한식’을 자주 먹는다고 응답했으며, ‘데이트 음식 메뉴 결정권은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여성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전체회원 중 62%가 응답했다. 반면, 데이트 할 때 가장 먹기 싫은 음식으로는 ‘해장국’이 뽑혔다.

이번 설문 응답자 ‘윤 모씨’(33세, 남)는 “세상에 닭이 싫은 사람도 있나요? 평일 데이트를 하게 되면 무조건 치킨을 먹으러 가죠. 맥주 한 잔과 닭다리, 그리고 사랑하는 애인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죠”라고 말했다.

반면, ‘데이트할 때 먹기 싫은 음식’에 ‘해장국’을 꼽은 ‘임 모씨’(30세, 여)는 “국밥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친구도 아니고 연인인데다가 데이트인데, 전 날 과음 했다는 이유로 주말 데이트 메뉴로 해장국을 먹자고 하는 것은 정말 매너가 없는 것 같다.”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결혼정보업체 바로연 매칭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로 남녀 간의 데이트 음식의 선호도를 알 수 있었다”라며 “첫 만남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전에 남성들이 몇 가지 데이트 메뉴를 선정해 가는 것이 센스 있는 애인이 되는 비법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바로연은 성격과 성향, 가치관까지 맞춰주는 과학적인 이상형 찾기 시스템 ‘감성매칭’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바로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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