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옷을 정리하다가 문득 작년에 입었던 스키니진이 떠올라 입어 보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작년에는 잘 맞았던 스키니진이 허벅지에 걸려 끝까지 못올리고 다시 벗어야만 했던 것이다. A씨는 “작년에 큰맘 먹고 샀던 비싼 스키니진인데 다리가 들어가지 않아 빨리 살을 배지 않으면 못 입을 지경이다”며 “최근 살이 급격하게 찌긴 했지만 옷이 맞지 않을 정도라니 정말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흔히 상체보다 하체에 살이 몰려 있거나 더 부피가 큰 경우를 가리켜 ‘하체비만’이라 말한다. 같은 몸무게라 할지라도 상체와 하체의 균형이 잘 맞는다면 훨씬 안정적이고 보기 좋은 몸매로 보이는 반면, 하체비만형 체형의 경우 치마를 입거나 스키니진 등을 입을 때 실제보다 훨씬 체중이 더 나가 보여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러한 하체비만도 크게 허벅지가 유난히 굵은 유형과 종아리가 유난히 굵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에 따라 하체비만 다이어트 방법 또한 달라지게 된다. 내 체형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파악한 뒤, 이에 맞는 허벅지살, 종아리살 빼는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야 더 좋은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허벅지 살로 고민하는 이들은 근육보다 지방이 몰려 있는 경우가 많고,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부기가 살이 된 경우도 있다.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는 직장인, 수험생이라면 틈틈이 일어나 걸어주며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고, 저염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구성해 허벅지가 더 굵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좀처럼 움직임이 없어 군살이 쌓인 허벅지를 자극하기 위해 누운 채로 다리를 하늘로 들어 올려 자전거를 타듯 굴려주는 ‘하늘자전거 운동’은 허벅지 살 빼는 운동 방법으로 효과적이다.

허벅지보다도 종아리 때문에 고민하는 하체비만 체형의 경우 종아리 근육이 발달해 다리가 굵어진 사례가 많다. 일명 ‘종아리 알’이라 불리는 이 근육을 매일 꼼꼼히 마사지해주고 스트레칭해 주면 뭉쳐 있던 근육이 풀리고 길게 늘어나면서 알이 축소되어 종아리가 얇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혼자서 하는 하체비만 다이어트가 힘겹게 느껴진다면 전문 다이어트 보조제 혹은 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이지컷 다이어트의 경우, 돌외추출물, 녹차추출물 등의 성분으로 지방을 흡착, 배설시켜 자연스럽게 체지방이 감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동스위치인 AMPK 효소를 활성화시켜 운동하지 않더라도 운동한 것과 같은 몸 상태를 만들어주어 보다 효과적이다.

이지컷 다이어트 전문가는 “사람마다 체질과 식습관, 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하체라도 살이 찌는 부위와 유형이 다르다”며 “체질과 체형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하체비만 다이어트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으로 허벅지살과 종아리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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