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의 숙원사업인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천신만고 끝에 올해 말 첫 발을 내딛을 전망이다.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2018년 중앙선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신설되는 남원주역 일대에 생활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2,844억원에 달하며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개발면적만 46만9,824㎡, 수용인원은 1만여명 4339가구 규모이다. 이곳에는 창업벤처, 근린생활거점, 복합용지, 문화의거리, 분양임대, 활력거점 등 총 6개 지구로 나뉘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강원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 선도지구 보상협의가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 남원주역세권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원주 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인근에 위치한 단구동이 빛을 바라고 있다.

실제, 단구동은 무실지구와 혁신지구를 연결하는 남원주의 신흥 주거지로, 제2영동고속도로개통, 중앙선 고속화철도 건설 등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는 원주의 대표적인 주거선호지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른 단구동에서는 한국자산신탁(주) (이하 한자신)이 시행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887 일대 2개 블록에 들어서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아파트.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4개 동 규모이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소형 단일평형으로 총 919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한자신이 시행과 신탁을, 에이스건설이 주관 시공을 맡은 100% 일반분양 아파트이다.

단지는 원주 도심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기존 무실지구에 버금가는 단구 신도시의 첫 분양 아파트이며,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넓은 4베이 4룸 특화 평면 설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수납공간과 주방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다수 세대가 남향위주의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일부 세대는 타워형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운영, 대규모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에듀센터 등 사업지 인근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와 도보거리에 남원주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인근에 원주중, 원주여중, 원주고 등 원주시를 대표하는 명문학군이 몰려 있으며 학원가 밀집지역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원주의료원, 롯데시네마, 치악예술관, 종합운동장, 치악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원주천, 여성가족공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중앙고속 남원주IC가 단지와 가깝고, 왕복6차선의 시청로 통과로 시내 진출입이 쉽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서원주역KTX 등 교통인프라 확충도 예정 되어있다. 판교~여주간 수도권전철 연장 및 원주~제천 복선화가 진행중이다. 단지 앞을 지나는 도로개설공사도 진행 예정이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관계자는 “사업장 인근으로 남원주 역세권 개발 사업이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사업장이 위치한 단구동은 교통, 교육, 문화, 공공, 상업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단지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634-9에 있으며 오는 1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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