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30일 수천만원대의 유사 휘발유를 공급받아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김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31)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2월 초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반월동 등 전주지역 8개곳에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한 뒤 유사석유 제조업자로부터 톨루엔 등을 섞어 만든 가짜 휘발유 1500여통(시가 2700만원)을 공급받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유사 휘발유를 공급한 제조책과 제조공장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면탑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