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태양광발전소, 경동솔라와 손잡고 태양광 상업발전 본격화

㈜장산태양광발전소(공동대표 양미자ㆍ김우곤ㆍ이재명ㆍ이용조)가 시공사인 ㈜경동솔라와 손잡고 11 월 1일  전남 신안군 장산면에  3MW급 태양광 상업발전소를 착공한다. 

 

6만㎡(1만8000여평)의 부지에 건설될 이번 3MW급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수십억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장산태양광발전소는 1단계 3MW가 끝나면 2단계 사업에 바로 착수, 전체 9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건립해 본격적으로 태양광 상업발전 사업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경동솔라 관계자는 “장산태양광발전소는 국내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3MW급을 순수 국내 모듈 중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경동솔라의 KD-6200 모델을 사용한 것이며,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해 시스템의 가동 상태를 원거리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향후 무인화가 가능토록 시설될 계획이다"며 "이번 장산프로젝트는 태양전지모듈을 순수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건설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단축 추적식 시스템을 적용, 효율성을 강화한 것으로 단축 추적식 시스템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고 설명했다.

 

경동솔라는 2004년 4월 ㈜경동도시가스와 ㈜경동건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충북 음성에 연간 20MW 규모의 모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전지 모듈 제품으로는 발전 사업용으로 KD-6200외 KD 시리즈 3종이 있으며, 국내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제품성능인증서'를 획득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이미 검증받았다.

 

또한 2006년 태양광 발전소 단일 사이트로는 당시 최대규모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전남 영광솔라파크의 3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 이미 1단계 1.25MW를 완공해 독자적인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현재 1.75MW를 추가 건설중에 있으며 2008년 3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양미자 ㈜장산태양광발전소 대표이사는 “장산 태양광 발전소는 경동솔라의 시공기술 능력과 고효율 모듈의 사용으로 안정적인 재정 수익을 가져올 것이며 향후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등의 CDM 사업을 확산해 환경오염 및 고유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사업의 전문 시행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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